수방사 뉴홈 일반공급 당첨선 2550만원… 청약통장 가입 21년 이상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7-05 15:38 수정 2023-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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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위치도. 국토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뉴:홈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달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7만 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 원 수준이다.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금액인 10만 원을 21년 3개월간 납입한 금액이다. 일반공급 최고 불입액은 3670만 원을 기록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다.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자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최고 배점이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잔여공급의 경우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560만 원이며 당첨선은 2398만 원이다.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 공공주택 50만 호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일반형은 시세 대비 80% 수준으로 청약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며 전체 물량의 30%를 차지한다. 일반형으로 공급된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 역세권에 들어서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사전청약 당시 수방사와 함께 안양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에서 1981호를 공급했고 9만 6,000여 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 수방사는 255가구에 7만 2172명이 몰리며 283대 1로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76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121대 1, 79가구를 모집하는 일반공급은 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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