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상반기 청약경쟁률, 非10대 보다 2.6배 높아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7-05 15:09 수정 2023-07-05 17:52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와 아닌 단지의 청약경쟁률 격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단지(컨소시엄 분양 포함)는 전국에 24곳, 1만 1613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 분양됐고 16만 82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3.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10대 건설가가 아닌 단지는 64곳, 2만 2116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분양됐고 11만 5852명이 청약하며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대 건설사가 비(非) 10대 건설사보다 2.6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 차이는 2.1배 가량 났다. 10대 건설사 단지는 총 51곳, 2만 755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8만 8552명이 몰리며 17.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아닌 곳은 135곳, 3만 721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0만 952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8.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리는 추세가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은 각각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청량리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라그란데’와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를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제주와 청주에서 ‘더샵 연동애비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 부산 남구에서는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연 디아이엘’을 공급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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