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 서울 52.4대 1 기록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7-04 14:43 수정 2023-07-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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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은 8.2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2.36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27.48대 1, 경남이 25.88대 1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서울 4곳, 충북 청주시 3곳, 경기도 파주시와 평택시 각각 1곳, 인천 서구가 1곳이다.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는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다. 평균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가 주목을 받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1순위에 통장 3만 4886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73.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서울과 충북 등에서 후속 분양이 예고됐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와 청량리동 청량리 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등이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 센트럴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인천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372가구 규모다. 호반건설도 연희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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