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3건 시공권 확보… 2000억 규모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26 09:14 수정 2023-06-26 09:31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제공
DL건설은 서울에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 원이다.
지난 24일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모아타운으로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세대 규모다.
한강공원 망원지구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강변북로 및 내부순환도로, 1번 국도 등이 인접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우봉 및 독산자연공원 등이 있고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한다.
같은 날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4개동, 공동주택 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깝고 인근 상권과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을 활용할 수 있다. 신암초, 강동초, 천호초 등이 가깝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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