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서울 청약경쟁률 49.85대 1… 전국 14개 시·도 중 1위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13 10:22 수정 2023-06-13 10:43
올해 5월까지 분양을 실시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서울의 1순위 평균 청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까지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서 총 6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5개 현장에서 981가구가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돼 1순위 통장 4만8899건이 접수, 평균 경쟁률은 49.85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충북이 27.83대 1로 뒤를 이었으며 경남도 25.88대 1로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GS건설이 민간물량으로 첫 공급에 나섰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9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통장 1만9478건이 접수되며 평균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4월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총 1만 701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7.71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이문·휘경뉴타운에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한다. 이문1구역 재개발로 조성하며 총 3069가구 중 전용 52~114㎡ 920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신이문역과 인접하고 여러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강남에서는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으로 청담르엘이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총 1261가구 중 1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남구 민간 분양은 2020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 77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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