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 이달 3만7733채… 작년보다 1.4배 늘어
송진호 기자
입력 2023-06-06 03:00 수정 2023-06-06 03:00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아파트 3만7000여 채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분양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커진 청약시장 회복 기대감이 실제 성적으로도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47개 단지, 총 3만7733채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1만5877채)보다 138% 많은 물량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1만7979채가 공급된다. 경기가 9139채로 가장 많고 서울이 6047채, 인천 2793채다. 지방에서는 총 1만9754채가 공급된다.
최근 청약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고,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준금리 동결 등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 만한 시장 변화가 있었지만, 그간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47개 단지, 총 3만7733채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1만5877채)보다 138% 많은 물량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1만7979채가 공급된다. 경기가 9139채로 가장 많고 서울이 6047채, 인천 2793채다. 지방에서는 총 1만9754채가 공급된다.
최근 청약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남아 있고,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준금리 동결 등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 만한 시장 변화가 있었지만, 그간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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