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부산 한가운데 신흥 주거타운… 더블 역세권
이새샘 기자
입력 2022-09-27 03:00 수정 2023-01-19 18:24
부산 ‘양정 자이더샵SK뷰’
‘행정중심지역’ 양정-연산 일대… 최고 34층, 2276채 대단지 조성
지하철 양정역-물만골역 가까워… 황령3터널 개통땐 상권 활성화
반경 3.5km 이내 백화점-할인점
부산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정동 일대에 3개 대형 건설사가 연합해 짓는 2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3개 단지 22개 동(지하 5층, 지상 최고 34층) 규모로 ‘양정 자이더샵SK뷰’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용면적 39∼100m², 총 2276채가 분양된다. 이 중 1162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일반분양 주택형도 △46m² 20채 △59m² 218채 △72m²A 297채 △72m²B 260채 △72m²C 97채 △84m²A 166채 △84m²B 87채 △84m²C 17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근 양정, 연산 일대는 90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청과 시의회, 부산경찰청이 들어서면서 거제동 법조타운과 함께 부산의 행정중심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고급 주거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중심에 위치해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은 300m, 3호선 물만골역은 800m 거리여서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황령3터널 도로 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승인되기도 했다. 황령3터널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에서 남구 대연동 대연램프까지 4.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황령3터널이 개통되면 연제구에서 남구나 수영구로 가는 데 차로 15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 양정과 연산동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해운대 구간 고속도로(대심도) 사업으로 시민공원 나들목(IC)이 생기면 양정역과 시민공원 일대에서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도 높아진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사업은 사상구 감전동∼해운대구 송정동 22.8km 구간을 차로 30분 만에 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업이다.
양정 일대는 전통적인 대학상권으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학원 등이 풍부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한쪽으로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다른 한쪽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셈이다. 이마트 연제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반경 3.5km 내에 백화점과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들이 있다. 황령산이 바로 접해 있어 녹지를 즐길 수 있고,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도 가까운 편이다.
양정 일대는 양동초, 양정초, 양동여중, 동의중, 세정상업고, 부산진여고, 부산진여자상업고, 성모여고, 동의공업고,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양정캠퍼스가 있는 학교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학교가 많은 만큼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다.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은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지는 건폐율이 평균 17.71%로 공원과 비슷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주택형이 판상형으로 평면을 여유롭게 설계했다. 자이의 스마트·안전, 에너지, 편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은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3월.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행정중심지역’ 양정-연산 일대… 최고 34층, 2276채 대단지 조성
지하철 양정역-물만골역 가까워… 황령3터널 개통땐 상권 활성화
반경 3.5km 이내 백화점-할인점
부산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정동 일대에 2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중 1162채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GS건설 제공
부산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정동 일대에 3개 대형 건설사가 연합해 짓는 2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3개 단지 22개 동(지하 5층, 지상 최고 34층) 규모로 ‘양정 자이더샵SK뷰’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용면적 39∼100m², 총 2276채가 분양된다. 이 중 1162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일반분양 주택형도 △46m² 20채 △59m² 218채 △72m²A 297채 △72m²B 260채 △72m²C 97채 △84m²A 166채 △84m²B 87채 △84m²C 17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근 양정, 연산 일대는 9000여 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청과 시의회, 부산경찰청이 들어서면서 거제동 법조타운과 함께 부산의 행정중심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고급 주거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중심에 위치해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은 300m, 3호선 물만골역은 800m 거리여서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황령3터널 도로 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승인되기도 했다. 황령3터널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에서 남구 대연동 대연램프까지 4.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황령3터널이 개통되면 연제구에서 남구나 수영구로 가는 데 차로 15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 양정과 연산동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해운대 구간 고속도로(대심도) 사업으로 시민공원 나들목(IC)이 생기면 양정역과 시민공원 일대에서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도 높아진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사업은 사상구 감전동∼해운대구 송정동 22.8km 구간을 차로 30분 만에 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업이다.
양정 일대는 전통적인 대학상권으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학원 등이 풍부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한쪽으로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다른 한쪽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셈이다. 이마트 연제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반경 3.5km 내에 백화점과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들이 있다. 황령산이 바로 접해 있어 녹지를 즐길 수 있고,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도 가까운 편이다.
양정 일대는 양동초, 양정초, 양동여중, 동의중, 세정상업고, 부산진여고, 부산진여자상업고, 성모여고, 동의공업고,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양정캠퍼스가 있는 학교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학교가 많은 만큼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다.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은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지는 건폐율이 평균 17.71%로 공원과 비슷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주택형이 판상형으로 평면을 여유롭게 설계했다. 자이의 스마트·안전, 에너지, 편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은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3월.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