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땐 평균 시세차익 1억∼2억원…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6-05 03:00 수정 2020-06-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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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롯데캐슬
15일 1순위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는 23일
내년 2월 입주… 소유권 이전 후 매매 가능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실시로 신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은 청약 당첨가점이 상승하고 있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최대 10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최대 10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에 들어서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분양한다.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2월 입주 예정이고 소유권 이전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15일 해당 1순위, 16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한다. 계약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m² 총 950채 규모이며 이 중 474채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m² 167채 △74m² 176채 △84m² 99채 △110m² 32채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는 큰 메리트다. 현장 인근의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에 2018년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의 전용 59m²가 11억6000만 원, 전용 84m²가 14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며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평균 1억∼2억 원은 저렴한 셈”이라고 말했다.
○ ‘골드라인’ 7호선 상도역 약 150m 거리
상도역 롯데캐슬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약 150m 거리에 있어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단지 인근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상암 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35만 m²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 등이 있어 가족들과 산책을 나갈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안은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석가산 등 특화된 조경으로 쾌적하게 꾸미고 국공립어린이집도 신설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교가 있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도 갖췄다. 이 밖에 장승중,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대로변에 배치해 입주민 및 주변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 인근 상도역을 중심으로는 상업지구와 상도전통시장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용산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상도동 장승배기 일대에 경찰서, 우체국, 구의회, 119 안전센터 등 각종 행정기관을 통합 조성하는 종합행정타운도 건립될 예정으로 주거 편의성은 더욱 좋아진다.
○ 가구별 전용 창고, 게스트하우스 마련
단지 곳곳에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각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가 제공되며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한다.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등 다양한 옵션 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시기가 빨라서 타 상품 대비 빠르게 매매를 할 수 있어 실수요자 외 투자 목적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사업주관사는 태려건설산업㈜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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