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개조’ 전세 대책에 최신 상품 적용한 신규 오피스텔 재조명
동아경제
입력 2020-11-26 10:40 수정 2020-11-26 10:44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소형 평형에 광폭 설계 적용된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정부가 주택공급의 일환으로 호텔 등을 개조한 원룸 형태의 임대주택을 내놓겠다고 발표하자 신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상품의 수준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공급 물량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전세 대책을 통해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매입 임대를 늘리고, 상가, 오피스, 숙박시설 등 비주택 공실을 리모델링해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난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물량 확보가 수월하고 준공이 빠른 건축물을 활용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시장은 냉담한 분위기다.
정부가 공급하겠다고 한 건축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거의 질이 낮은 데다 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해질 수록 ‘계급’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례로 호텔 개조의 경우 호텔 객실을 그대로 개조하다 보니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에도 비좁은 구조로 되어 있는 데다 모텔촌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사무용 공간을 개조한 주택 역시 업무용으로 설계돼 주거 용도로 적합하지 않은 곳이 상당수다.
이런 가운데 입지가 우수하고, 최신 상품이 적용된 신규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경우 1인 가구를 위한 ‘콤팩트(Compact)’형 오피스텔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원룸형인 전용면적 21㎡타입의 경우 3.9m 광폭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빌트인 수납장을 강화해 1인 거주 용도에 최적화된 설계를 반영했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를 적용한 것도 단지의 자랑이다. 먼저 단지 14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호별 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차 걱정도 덜었다. 아울러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결로방지팬, 주방 및 욕실 직배기 시스템, e편한세상 스마트홈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1인 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30세대의 경우 생활 환경이 편리한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선호하는 등 삶의 질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며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소형 평형에도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최신 상품을 적용했으며, 입지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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