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678만원… 1년새 21% 급등
이새샘 기자
입력 2019-07-16 03:00 수정 2019-07-16 03:00
6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10월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 정보를 집계, 분석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6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m²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6월 말(669만4000원)보다 21.02%, 지난달(778만6000원)보다 4.03% 오른 81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당(3.3m²)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 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 정보를 집계, 분석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6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m²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6월 말(669만4000원)보다 21.02%, 지난달(778만6000원)보다 4.03% 오른 81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당(3.3m²)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 원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m²당 평균 353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지난달보다 1.52%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m²당 372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2.85%, 전달 대비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