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이달 분양… 강남4구 ‘분양대전’ 본격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6 19:09 수정 2017-05-16 19:1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강동 고덕재건축단지가 이달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내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지역 내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있어 미래가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으며 11.3 부동산대책을 통해 강남4구로 편입되기도 했다.

인근 개발호재로는 우선 보훈병원과 고덕, 강일지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연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지하철의 경우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덕지구에서 강남까지 약 30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기또한 기존 5호선 상일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오는 2025년에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018년에는 감일~초이광역도로도 착공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에는 약 23만4523㎡ 규모의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 곳은 문화와 유통, 상업존, 비즈니스, 연구개발, 지식산업존, 생태체험존, 호텔, 컨벤션존 등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도 입점할 예정이다.

쾌적한 입지조건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명일근린공원과 상일동산,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명일역에서 올림픽공원을 잇는 숲 산책 코스가 약 12.7km로 조성됐다.

교육의 경우 한영외고와 배재고,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고일초 등이 인접했고 이마트와 경희대병원, 천호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11.3 대책 후 첫 분양으로 고덕재건축단지의 인기를 입증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덕재건축단지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입지에 위치해있고 학군도 우수해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들어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4~지상 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867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은 59~122㎡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6세대, 84㎡ 777세대, 122㎡ 2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고덕재건축단지 지역 내에서도 별장 같은 분위기로 지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강동그린웨이도 단지와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고 일부 가구는 명일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먼저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클럽 등이 들어서며 작은도서관과 그룹스터디실 등 문화지식교류 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어린이집에는 감성놀이터가 마련되고 통학 버스 승하차가 이뤄지는 키즈스테이션도 생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이 우수하며 롯데캐슬만의 프리미엄 설계인 ‘드림키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번지 동광타워 9층에 마련됐으며 견본주택은 현장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2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