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이후 ‘수익형 부동산 관심↑’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입력 2016-11-30 09:27 수정 2016-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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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권 투자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가 등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와 달리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전매가 자유롭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투자수익률은 중대형상가 6.24%, 소규모상가 5.85%, 집합상가 7.32%로 나타냈고, 상가의 공실률은 올해 3분기 기준 중대형상가는 10.7%, 소규모상가는 5.2%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 투자 시 중요한 요소로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11·3 대책 이후 강남4구의 전매제한으로 강남권 인근의 중소도시들이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강남,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높은 반면 받을 수 있는 월세는 한계가 있다”며 “꼼꼼한 분석을 통해 투자대비 수익성이 좋은 수도권 신도시의 상가에 투자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
GS건설은 12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평촌신도시)에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시행부터 시공까지 GS건설 100% 책임지는 상업시설이다.

단지는 평촌의 마지막 중심상업 블록에 위치하며, 시청·법원 등이 밀집한 행정타운과 안양중앙공원, 평촌역 상권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범계역과 평촌역이 도보권 안에 있어 다양한 유동인구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자이엘라 북측, 지상 20층 높이로 조성 중인 안양금융센터(AFC)가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며, 센터가 준공되면 구매력 높은 상주 직원의 배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안양금융센터 상업시설은 임대만 가능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평촌 스마트스퀘어’의 근무자 또한 수요층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벤처밸리의 핵심연구시설로서 LG유플러스, 프로텍, 휴비츠 등 30여 개 기업, 고용유발인원 약 5만6000명으로 계획된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과학·기술 등 IT·BT 융합관련 기업체들이 입주한 첨단산업단지다. 여기에 앞서 분양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이 조기에 계약 완료되면서 오피스텔 내 고정수요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상가 설계도 수익을 높일 수 있게 적용됐다. 상가 외부에서 지상 2층 내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외부 계단을 전면에 설치해 집객력을 높였다. 또한 냉·난방 시스템이 모든 점포에 무상 제공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1차 중도금 10%, 2차 중도금 10%, 잔금 70%로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내정가 입찰분양 방식이 아닌 ‘확정가 공개 추첨’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입찰경쟁의 투자 출혈을 줄을 수 있다.

평촌 자이엘라 상가 분양관계자는 “평촌의 중심지에 입주하는 이 상가는 근처에 다양한 인프라가 계속 개발 중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며 “수요자 부담을 덜어줄 계약금 납부조건과 시행부터 시공까지 건설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평촌 자이엘라 상업시설 본보기집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22-7번지(평촌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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