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둔화세 계속…“고점 인식 확산·매수 심리 위축”

뉴스1

입력 2021-10-21 14:04:00 수정 2021-10-21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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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2021.10.19/뉴스1 © News1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둔화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1주 전과 같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 위축으로 수도권 상승세가 주춤하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10월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 폭은 축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0.02%포인트(p) 줄어든 0.3%, 0.2%로 집계됐다. 수도권 상승 폭은 지난 5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은 0.17%로 1주 전과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고점 인식 확산과 가계대출 총량 규제 기조로 매수 심리가 위축했다”며 “도심권 인기 단지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뉴스1
용산구의 상승세가 비교적 컸다. 용산구는 주요 단지의 신고가와 재건축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0.28% 상승했다. 마포구도 0.27% 올랐고, 강남(0.24%)·서초(0.23%)·송파구(0.25%) 등 강남3구 상승세가 높았다. 이 밖에 은평구(0.22%), 동작구(0.18%), 강서구(0.17%) 등도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4%, 0.35%로 나타났다. 인천은 연수구(0.46%), 미추홀구(0.45%) 등이 상승했다. 경기는 오산시 0.69%, 안성시 0.57%, 의왕시 0.52%, 이천시 0.49%, 군포시 0.48% 등을 기록했다.

지방은 Δ광주 0.28% Δ부산 0.23% Δ대전 0.21% Δ울산 0.19% 등을 기록한 가운데 충북(0.33%)과 충남(0.31%) 등 충청권 강세가 지속했다. 제주와 경남도 각각 0.29%, 0.27%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올랐다. 수도권은 0.21%, 지방은 0.15%로 모두 1주 전보다 상승 폭이 축소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전주와 같았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세가 부담 등으로 물량이 증가했으나, 가을철 막바지 이사 수요로 역세권과 학군 양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Δ마포구 0.2% Δ중구 0.2% Δ종로구 0.19% Δ송파구 0.16% Δ강동구 0.16% Δ동작구 0.16% Δ강남구 0.15% 금천구 0.14% Δ서초구 0.1% 등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0.23%, 0.25%로 집계됐다. 지방은 충북 0.31%, 울산 0.25%, 충남 0.21%, 대전 0.19%, 부산 0.15%, 세종 0.1% 등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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