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값 작년 3.3m²당 1000만원 올라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4-08 03:00:00 수정 2021-04-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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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뛰어넘어 전국 최대폭
판교 IT업계 연봉 급등도 영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전보다 1000만 원 넘게 올라 전국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분당구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매매가는 4439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3438만2000원)보다 1001만6000원 올랐다. 연간 상승률로 치면 29.1%이다. 1년간 3.3m²당 가격이 1000만 원 넘게 오른 곳은 전국에서 분당구가 유일했다.

분당구 아파트 가격 상승에는 최근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개발자를 붙잡기 위해 연봉을 인상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한숙 경제만랩 연구원은 “분당구에서 고소득자가 늘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당구 아파트 거래량은 1만413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분당구 다음으로 3.3m²당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 강남구의 3.3m²당 가격은 지난해 3월 6642만9000원에서 지난달 7559만7000원으로 916만8000원 올랐다. 같은 기간 세종시 3.3m²당 가격은 788만 원 상승해 비(非)수도권 중 가장 높았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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