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복합지식센터 입주기업 모집…“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동아경제

입력 2021-04-07 16:17 수정 2021-04-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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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 …“탄탄한 입지·교통이 강점”

대구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한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산단재생1호서대구지식산업센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 3월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를 임대분양(10년 임대 후 분양전환)한다고 밝혔다.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인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는 연면적 3만3614㎡,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두루 충족하는 기업 맞춤형 업무공간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센터는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새롭게 연결되는 서대구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대구 IC와 신천대로, 국도 4, 5호선 등 다양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두류역~용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 신경제 중심지에 위치하는 만큼 입점상가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해당 현장은 서대구산업단지 내 2,400여개의 입주기업 및 1만5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한다. 여기에 성서산업단지와 대구 제3산업단지, 대구염색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기업의 산업활동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인근 350m 거리에 대구광역시에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는 △ 제조형공장(지하 2층~지상 4층) 48실 △ 분양창고(지하 2층~지상 1층) 13실 △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 16실 △ 업무형 공장(지상 5층~지상 9층) 90실 등 총 167실로 구성된다.

지하 1~2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높은 층고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1층은 업무시설과 생활 편의시설까지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조형 공장인 지상2층부터 지상 4층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 및 드라이브 인(Drive In)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능률성을 제공한다. 지상 5층부터 지상 9층 공간은 업무형공장으로 비즈니스라운지 및 휴식 공간 등이 설치된다.

한 관계자는 “6개 철도 노선과 서대구IC, 성서IC 등 물류망의 신중심 입지 수요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창업공간 제공을 위해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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