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지구 흥행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정상연 기자

입력 2020-11-20 03:00 수정 2020-1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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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라우드 감일


최근 ‘주택 청약’은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다. 실제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청약 통장을 보유하고 있고 입지가 좋은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청약시장의 열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한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이미 완판된 단지의 상가는 입주민을 중심으로 고정적인 수요가 보장되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입지에 자리한 경우가 많아 초반에 상권이 빠르게 형성된다. 즉 임차인은 기본적인 매출이 보장되고 임대인은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청약 시장에서 흥행한 단지에 조성된 상가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 공급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분양 중이다.

하남 감일지구 로또 청약지로 분양 전부터 이목이 쏠린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총 284채(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4955명이 몰려 평균 404.77 대 1의 엄청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신도시급으로 형성되는 감일지구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단지로서 송파구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진 데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안에 들어서는 아클라우드 감일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m²(축구장 3배 크기)의 규모로 조성된다.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에서 설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다. 기존 상업시설은 쇼핑 위주의 성향이 강했다면 아클라우드 감일은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생활, 문화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전체 상가 면적의 3분의 1 이상에 SSM, 볼링장, 대형서점, 키즈카페 등이 입점하기로 돼 있다.

또 상가는 마천, 거여, 교산, 위례를 잇는 송파생활권에 있어 5km 이내에만 약 91만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함께 분양이 진행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결과가 증명하듯 아클라우드 감일의 입지 조건과 사업성은 이미 검증됐다”며 “아클라우드 감일은 송파, 위례, 거여 등 서울 남동권의 핵심 주거단지와 인접해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돼 있고 경쟁 상품도 많지 않아 향후 감일지구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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