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영신4블럭 지역주택조합 사업승인 획득
동아경제
입력 2019-11-07 16:36 수정 2019-11-07 16:57
평택 지제역 역세권에 위치한 지제영신4블럭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혜경)이 지난 10월 31일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제영신4블럭 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제영신4블럭은 201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사업부지 내 종중토지의 등기무효 소송, 일부 토지소유자와의 매입가격 협상 난항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혜경 조합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위한 제도인 만큼, 제도의 취지에 맞추어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일 뿐”이라며 집행부를 믿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조합원들에 공을 돌렸다.
지제영신4블럭은 지제역세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고속철도 SRT는 물론 KTX, M BUS, 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은 물론 호남권과 영남권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교통의 핵심 축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위치하여 생활 편의시설도 이미 갖추고 있을 뿐더러, 복합쇼핑몰 안성스타필드도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아주대학교 병원 MOU 체결, 평택 관광단지조성, 평택항 개발사업 등이 동시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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