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인재 및 자립준비청년 후원 대상자 모집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7 15:34 수정 2023-03-17 15:35
스타벅스코리아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을 받을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NGO단체와 연계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은 각 매장별 후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현재 5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1호점청년인재 양성 △2호점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 △3호점 장애인식 개선활동 △4호점 자립준비청년 상생활동 △5호점경동시장 상생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스타벅스가 후원을 위해 모집하는 대상자는 1호점과 4호점이다. 먼저 1호점(스타벅스 대학로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9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
2023년도 대학 신입생이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 예정이다. 청년인재로 선발되면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총 7학기 동안 지원한다. 이밖에도 유스리더십캠프,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연 2회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도 지원한다.
청년인재 9기 지원은 3월 3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cfksn@childfund.or.kr)로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안내 및 서류 서식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에선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2023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전국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및 쉼터 포함)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만 25세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법적으로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대상자로 선발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1인당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안내 및 서류 서식은 어린이재단과 아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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