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2-16 11:48 수정 2023-02-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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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슨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 존 람(세계랭킹 3위)을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하는 등 총 1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는 7개월 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이자 PGA 투어 2022~2023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이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대폭 늘었다. 총 상금은 800만 달러가 증액된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골프 대회 중에는 처음으로 두 개의 홀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주인공에게는 ‘G80’ 전동화 모델,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대회기간 중 바버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갖춘 캐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캐디를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 라인업 차종 총 260대 지원을 통해 차량 전시와 선수단 이동을 돕는다.

이밖에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갤러리와 미국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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