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난해 신규 수주 11조 8944억… 전년 比 12.8%↑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03 16:05 수정 2023-02-03 16:15
DL이앤씨는 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89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7조4968억 원으로 예상했다. DL이앤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4963억 원으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6%다.
지난해 말 연결 부채 비율은 91%로 전년 말 기준 93%에서 개선됐다. 순 현금은 1조2000억 원이다. 신용등급은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 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 전년도 실적보다 각각 9.4%, 21.1% 증가한 수치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정유·화공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탄소 포집 활용·저장 기술(CCUS) 관련 공사 수주를 추진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지난해 연간 매출은 7조4968억 원으로 예상했다. DL이앤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4963억 원으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6%다.
지난해 말 연결 부채 비율은 91%로 전년 말 기준 93%에서 개선됐다. 순 현금은 1조2000억 원이다. 신용등급은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 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 전년도 실적보다 각각 9.4%, 21.1% 증가한 수치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정유·화공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탄소 포집 활용·저장 기술(CCUS) 관련 공사 수주를 추진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