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들, 국제무대서 혁신성-기술력 인정받아
동아일보
입력 2022-11-23 16:12 수정 2022-11-23 16:14
고려대 3개 창업기업, ‘CES 2023’ 혁신상 수상
고려대학교가 2023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이며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하여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에서는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ZERC(Zero Energy Radiative Cooling),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노광석 교수가 설립한 큐심플러스, 보건과학과 손호정 대표가 설립한 스마투스 등 총 3개 팀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ZERC(이헌 교수)는 에너지 소모 없이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기술인 ‘복사냉각 컴포지트 시트’를 선보였다. 세라믹 입자들과 고분자 소재 바인더를 결합해 새로운 소재의 복사냉각 시트를 제안한 것이다. 큐심플러스(노광석 교수)는 양자정보기술 시대의 ‘새로운 양자통신용 시뮬레이터’를 제시했다. 기존의 양자통신 연구에서는 성능 확인 등 기술 검증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검증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다보니 검증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전용 S/W 시뮬레이터를 개발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양자통신 검증이 가능케 했다.
스마투스(손호정 대표)는 치아 상태나 충치의 유무를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치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내세웠다. 레이저 형광 측정 기술(광학 센서)을 이용해 충치를 감지한 후 소리로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치아 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한편 고려대는 2022년, 2023년 2회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고려대는 앞서 8월 ‘KU Tech Fair for CES 2023’를 개최해 고려대가 보유한 기술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다. KU Tech Fair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들에게는 ‘CES 2023’의 참가를 지원했다.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3에서 고려대학교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들이 국제적으로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내 창업기업이 세계 속에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원과 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가 2023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이며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하여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에서는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ZERC(Zero Energy Radiative Cooling), 정보통신기술연구소 노광석 교수가 설립한 큐심플러스, 보건과학과 손호정 대표가 설립한 스마투스 등 총 3개 팀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ZERC(이헌 교수)는 에너지 소모 없이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기술인 ‘복사냉각 컴포지트 시트’를 선보였다. 세라믹 입자들과 고분자 소재 바인더를 결합해 새로운 소재의 복사냉각 시트를 제안한 것이다. 큐심플러스(노광석 교수)는 양자정보기술 시대의 ‘새로운 양자통신용 시뮬레이터’를 제시했다. 기존의 양자통신 연구에서는 성능 확인 등 기술 검증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검증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다보니 검증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전용 S/W 시뮬레이터를 개발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양자통신 검증이 가능케 했다.
스마투스(손호정 대표)는 치아 상태나 충치의 유무를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치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내세웠다. 레이저 형광 측정 기술(광학 센서)을 이용해 충치를 감지한 후 소리로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치아 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한편 고려대는 2022년, 2023년 2회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고려대는 앞서 8월 ‘KU Tech Fair for CES 2023’를 개최해 고려대가 보유한 기술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다. KU Tech Fair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들에게는 ‘CES 2023’의 참가를 지원했다.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3에서 고려대학교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들이 국제적으로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내 창업기업이 세계 속에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원과 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