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고무로 만든 윤리적인 타이어 공급 약속

변종국 기자

입력 2022-09-30 03:00 수정 2022-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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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 5월 한국타이어는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 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지난해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 목적을 위해서다.

또한 지속적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해 외부와의 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발행하여 올해까지 13회째 발간된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 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우선순위 항목별로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통 이슈로 떠오른 기후위기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로드맵’을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상세하게 다뤘다. 더불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에 따른 보고도 전년 대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월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에 따른 천연고무 정책을 공표했다. 윤리적인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편입됐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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