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철 만드는 세상 만든다” 생산규모 대폭 확대

김재형 기자

입력 2022-09-30 03:00:00 수정 2022-09-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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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지난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해 그룹 수소사업 비전 및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해 포스코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펼쳐 보였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수소 700만 t 생산 체제를 갖춰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의 전시 부스는 면적 1150m² 규모로 △수소시너지존 △수소생산기술존 △수소플랜트존 △CCS 및 해외인프라존 △수소강재존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저장 및 활용존 등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수소시너지존에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 등 각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청사진과 그룹의 역량을 총망라해 완성하는 밸류체인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수소생산 모형과 수소환원제철 모형도 전시했다. 수소생산 모형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등 6개국에서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의 수소생산 프로젝트 현황을 시각화한 것이다. 석탄 대신 수소로 친환경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의 원리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가상의 제철소를 별도의 모형과 영상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수소생산기술존에서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개질하여 수소를 만드는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을 소개했다.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기술도 모형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수소플랜트존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수소사업 역량을 설계, 시공, 성과·비전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개발 현황 및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수출하기 위한 수소·암모니아·이산화탄소·LNG 복합 터미널 사업 모델도 전시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룹의 수소 역량을 알리고, 미래 수소산업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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