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특별전,내달 광주부터 지역순회
김정은 기자
입력 2022-09-27 03:00 수정 2022-09-27 03:00
2024년까지 지방 13곳서 전시회
명작 50여점 포함… 상황 맞게 전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942∼2020)의 기증 1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했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다음 달부터 지역순회전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올 4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로 전시를 연다. 지역 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선별한 명작 50여 점을 포함해 기관별 상황에 맞춰 전시를 한다.
첫 주자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조선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국보) 등 271점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오줌 싸는 아이’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명작 50여점 포함… 상황 맞게 전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942∼2020)의 기증 1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했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다음 달부터 지역순회전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올 4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로 전시를 연다. 지역 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선별한 명작 50여 점을 포함해 기관별 상황에 맞춰 전시를 한다.
첫 주자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조선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국보) 등 271점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오줌 싸는 아이’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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