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박스터·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 출시 “품격 있는 블랙”
동아경제
입력 2015-05-18 13:27 수정 2015-05-18 13:28
포르쉐가 911카레라와 박스터 시리즈에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품격을 더한 ‘블랙 에디션’모델들을 선보인다.
18일 포르쉐는 블랙 외장 컬러와 블랙 인테리어를 결합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적인 우아함을 지닌 스포츠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11 카레라와 박스터 에디션 모델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자동 감광식 리어뷰 미러, 레인센서, 크루즈 컨트롤,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먼저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350마력(257kW)의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후륜 또는 사륜 구동의 쿠페 및 컨버터블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20인치 911 터보 휠이 장착되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인테리어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히팅 기능을 지닌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고,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전화기 모듈과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는 911 스페셜 에디션의 조작 편리성을 한층 개선 시켰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의 경우는 최고 출력 265마력(195kW)의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했다. 전체적인 블랙 컬러 콘셉트는 소프트 탑에서부터 롤오버 프로텍션 바까지 일관성을 유지했다. 윈드 디플렉터는 소프트 탑을 내린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차체 흔들림을 줄여주고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듀얼 존으로 구성된 에어 컨디셔닝과 히팅 시트는 드라이버와 동승자에게 수준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에는 수준 높은 음질을 자랑하는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가 장착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박스터 8710만 원, 911 카레라 쿠페 1억3330만 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1억4480만 원, 911 카레라 4 쿠페 1억4070만 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1억523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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