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R 가속페달 결함 美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5-03-02 11:14 수정 2015-03-02 11:15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R에서 가속페달 결함이 발견돼 미국현지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미국현지에서 생산된 2016년형 쏘렌토 1만2361대에서 가속페달 결함과 관련된 리콜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7일부터 지난 1월29일까지 생산된 2016년형 쏘렌토에서 가속페달 관련 부품 납땜이 적절하지 않은 것이 발견됐다.
가속페달 부품 납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차량 가속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충돌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리콜에 대한 무상수리에 들어갔으며 이번 리콜로 기아차는 가속페달 관련 성능 개선 부품을 리콜 대상 차량에 무상 교체해주기로 결정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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