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에 ‘황사경보’
동아경제
입력 2015-02-23 09:35 수정 2015-02-23 09:40
전국에 황사. 사진=기상청
전국에 황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에 ‘황사경보’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영서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경남 일부지역 제외)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서울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4년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0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같은 시각 춘천 870 강화 716 수원 677 천안 629 영월 514 안동 469 전주 466 속초 391등으로 나타났다.(단위:㎍/㎥)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황사는 20일과 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됐다.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할 때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아예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매우 짙은 황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지역은 내일(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 및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