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냠냠냠, 박진영 “이렇게 잘 하면 심사할 수 없다” VS 양현석 “너무 독특해서 걱정”
동아경제
입력 2015-02-16 13:09 수정 2015-02-16 13:12
이진아 냠냠냠. 사진=SBS K팝스타4
이진아 냠냠냠, 박진영 “이렇게 잘 하면 심사할 수 없다” VS 양현석 “너무 독특해서 걱정”
SBS‘K팝스타4’에 참가한 이진아가 자작곡 ‘냠냠냠’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는 ‘TOP10 결정전’배틀 오디션으로 5조 대결에서 JYP 에스더김, 안테나뮤직 이진아, YG 에이다웡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진아는 새로운 자신의 자작곡 ‘냠냠냠’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색다른 멜로디와 개성 넘치는 가사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독차지했다.
이진아의 노래에 박진영은 “이런 게 어딨냐. 이게 오디션이냐. 오디션 프로그램에 음악적으로 나와서는 안될 정도”라며 “이 한 곡을 자세히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이론의 반은 그냥 끝난다. 나는 ‘흑인 바하’를 만난 것 같다. 이렇게 잘 하면 심사할 수 없다. 반칙”이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칭찬을 이었다.
유희열 또한 “노래가 좋다. 바하가 쓰던 기법 중 하나를 노래하며 하는 건 숫자 계산이 말도 안되게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거다. 이 곡을 치열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쉽게 들려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진아의 자작곡을 칭찬했다.
하 지만, 양현석은 “나는 잘 모르겠다. 화성을 쓰고 무엇이 좋다를 떠나서 이진아는 정말 독특하다”며 “제작자로서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데 이진아는 너무 독특해서 걱정된다. 너무 독특한 아티스트로 갈까봐 걱정이 된다. 음악성이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 앞 서 두 심사위원들과 다른 입장을 나타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진아 냠냠냠. 이진아 냠냠냠. 이진아 냠냠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아들 낳았어요” 알고보니 거짓말…병원서 신생아 납치한 伊부부
- 지난해 기상가뭄 3.3일 발생…최근 31년 동안 가장 적어
- “이산가족 4명 중 3명, 북한 가족 생사확인 못해”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현장]예술–상업 경계 허문 ‘디에이치 한강’ 설계…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파격 제안
- 국토부, ‘청년주택드림대출’ 등 맞춤형 주거지원…‘로또 줍줍’ 손 본다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목동 7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조합·신탁 방식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