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회당 ‘1억 원’
동아경제
입력 2015-01-19 17:52 수정 2015-01-19 17:58
추자현 중국. 사진=동아일보DB
추자현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회당 ‘1억 원’
배우 추자현의 중국 성공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추자현(36)이 출연해 중국에서 성공을 위해 치열했던 과거를 전했다.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 이었다”며 중국 진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추자현은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자현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고 자신만의 중국성공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 회당 1억원의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 추자현은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귀가의 유혹’(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히며,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이 어렵다”며 “중국 친구들을 통해서 중국 문화를 조금씩 ‘아 이런 문화를 갖고 있었구나’를 느끼니까 조금 두렵다. 이제는 어렵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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