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전력, ICT 융합해 신사업 구축
동아경제
입력 2014-12-09 17:14 수정 2014-12-09 17:16
KT와 한국전력이 정보통신(IT)·에너지 기술 융복합 4대 협력사업 추진에 나섰다. 9일 KT와 한전에 따르면 LTE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구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전력·통신 빅데이터 융합 연구개발, 글로벌 마이크로 에너지그리드 등 4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내년 5월까지 LTE기반의 지능형 AMI 사업을 위해 서울·광주·전남 등 2000가구에 LTE모뎀과 지능형계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 AMI 설비는 검침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검침하는 비용(연간 1300억 원)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실시간 원격 검침으로 전력사용량 제어가 가능하다. KT와 한전은 지능형계량기와 모뎀 개발 등을 거쳐 2017년까지 17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AMI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해 두 회사는 내년부터 320억여원을 투입해 3년간 제주도 전역과 전국 공공기관에 5500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섬 지역 등에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에너지 저장장치를 적용해 에너지 자립을 돕는 글로벌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사업도 진행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