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권 거래량 역대 최대… 원인이 7·24 대책 때문?
동아경제
입력 2014-11-10 15:31 수정 2014-11-10 15:34
사진=동아일보DB
전국 분양권 거래량 역대 최대… 원인이 7·24 대책 때문?
전국 분양권 거래량이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온나라부동산정보 포털의 월별 분양권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분양권 거래량이 연속으로 2만8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7·24 대책이 발표된 7월 전국 분양권 거래량은 2만8576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6년 1월 2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 거래량이다.
8~9월에는 각각 2만8244가구, 2만8085가구가 거래돼며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2만8000가구를 넘는 거래량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8월 3천455가구, 9월에는 2천764가구의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2006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6~2007년에 비해서도 거래량이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올 연말까지 비교적 입지가 좋은 지역에 신규분양이 이어지고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풀리는 물량도 많아 분양권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국 분양권 거래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국 분양권 거래량, 빚 잔치 같다”, “전국 분양권 거래량, 가격은?”, “전국 분양권 거래량, 개인 부채도 늘고 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