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 생각
동아경제
입력 2014-11-05 11:09 수정 2014-11-05 11:12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 생각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쇼핑몰을 운영중인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며 “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이 사람은 평생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밝히자,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며 “한 달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하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던 일을 회상하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황혜영과 김경록은 지난 2011년 결혼해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벌써 쌍둥이 엄마”, “황혜영 뇌종양 투병, 쇼핑몰 잘 되는듯”, “황혜영 뇌종양 투병, 인연이 이렇게 됐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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