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512마력 V8엔진 얹은 ‘뮬산 컨버터블’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4-08-27 10:37 수정 2014-08-27 10:42
벤틀리모터스가 뮬산 컨버터블 프로젝트를 부활시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당시 CEO였던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지난 ‘2012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이 차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그 후 볼프강 슈라이버(Wolfgang Schreiber)가 CEO 자리를 역임하게 됐고 이듬해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차량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해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올 4월 뒤르하이머가 CEO로 재신임되면서 차량 개발에 착수하기로 한 것.
뒤르하이머는 지난 2년 간 이 프로젝트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다시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뮬산의 6.75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최소출력 512마력, 최대토크 101.52kg.m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차량은 롤스로이스 고스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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