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합병에 위메이드 주가 ‘급등’…이유는?
동아일보
입력 2014-05-26 10:55 수정 2014-05-26 10:55
'다음 카카오 합병-위메이드'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7%)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과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는 업체다.
위메이드는 26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96%(4950원) 오른 4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카카오를 흡수합병해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다음과 카카오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약 1: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사진제공=다음 카카오 합병/회사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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