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타던 車 얼마면 살 수 있나?
동아경제
입력 2012-01-17 00:00 수정 2012-01-17 11:29
사진=오토블로그
미국 역대 대통령이 타고 다니던 캐딜락 리무진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제32대~34대 대통령들이 의전에 사용했던 ‘1938년형 캐딜락 V-16 프레지던트 컨버터블 퍼레이드 리무진’이 이번 주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경매(RM Auctions)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존 F. 케네디 암살사건과 9/11 테러 이후 미국 대통령들이 타는 차량들 중 일부는 안전상의 이유로 철저히 숨겨져 왔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대통령들이 퍼레이드용 차량을 타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진을 하기도 했으며, 이 캐딜락 프레지던트 퍼레이드 리무진은 루즈벨트, 트루먼,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임기 동안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동차는 대통령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고 ‘퀸 메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성과 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해 엔진을 16기통에서 V8로 바꿨다. 바퀴 간격(휠 베이스)은 165인치로 원래 모델보다 11인치 더 길게 만들어 대통령 리무진으로써의 위엄을 더했다.
이번 경매는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19일~20일 양일간 열리며 ‘퀸 메리’의 경매가는 3억4000만원~ 4억6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