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포티지R’ 출시 사양 늘리고 가격은 내렸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3-07-04 17:14 수정 2013-07-04 17:23
기아자동차는 4일부터 ‘더 뉴 스포티지R’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더 뉴 스포티지R은 지난 2010년 출시한 콤펙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오는 16일 공식 출시한다.
신차는 디자인과 주행성능,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전면에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을 적용했고, 후면은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갖췄다. 실내는 운전석 계기판을 4.2인치 컬러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바꿨다.
동급 최초의 동승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백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전면 유리를 이중접합 차음 유리로 바꾸고 흡·차음재를 보강하는 등 소음을 대폭 개선했다.
트림은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4개 모델과 동급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개 모델이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2050만~2775만 원이다. 사륜구동 모델은 새롭게 출시하지 않았다.
편의사양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운전석 파워 시트 ▲고급 오디오 등을 추가로 적용됐지만 기존(2035만~2900만 원) 가격에서 소폭 인하했다.
주력인 프레스티지는 60만 원, 최상위급 노블레스는 80만 원 내렸다. 또한 신형 내비게이션 가격을 165만 원에서 80만 원 내린 85만 원으로 책정했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는 15만원 인상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차량용 냉·온장고나 휴가비 10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R은 한층 고급스럽고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면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