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624마력 초호화 쿠페 ‘레이스’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3-05 17:50 수정 2013-03-05 18:05
출처= 오토블로그
롤스로이스가 오는 7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네바국제모터쇼를 앞두고 5일(현지시간) 신형 ‘레이스(Wraith)’를 공개했다.
고성능 럭셔리 쿠페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양산형 모델이다.
신형 ‘레이스’는 6.6ℓV 12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624마력, 최대토크 79.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는 4.4초가 걸리며 ‘고스트’ 세단의 경우 4.7초가 걸린다. 이는 신차가 고스트 리무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중량이 무거운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이룬 것. 아직 최고속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롤스로이스는 바디롤을 최소화하고 코너링 시 차량이 운전자의 지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튜닝작업을 거쳤다.
내부에는 GPS 데이터와 주행 스타일에 의존해 주행할 지형에 가장 적합한 기어를 선택하는 새로운 위성지원변속(SAT) 기술을 적용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신형 레이스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3억4730만 원(24만5000유로)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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