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고객을 모셔라” 어린이전동카-게임 내놔
동아일보
입력 2012-06-26 03:00 수정 2012-06-26 07:12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을 잡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이들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SL 어린이 전동카’(사진)를 내놓았다. 배터리를 충전해 움직이는 이 차는 15시간을 충전하면 약 1시간 30분 동안 작동한다. 장난감 자동차지만 가격은 역시 벤츠답다. 93만2000원. 벤츠는 3∼5세 아이들을 위해 페달 자동차도 선보였다. 벤츠와 BMW는 자동차 외에도 어린이용 자전거와 자동차 미니어처도 판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들이 자동차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는 모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현대 리얼레이싱’ 등 DVD 게임,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게임 등을 내놨다. 현대차는 “건전한 자동차 게임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키즈 마케팅’에 대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미래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이들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SL 어린이 전동카’(사진)를 내놓았다. 배터리를 충전해 움직이는 이 차는 15시간을 충전하면 약 1시간 30분 동안 작동한다. 장난감 자동차지만 가격은 역시 벤츠답다. 93만2000원. 벤츠는 3∼5세 아이들을 위해 페달 자동차도 선보였다. 벤츠와 BMW는 자동차 외에도 어린이용 자전거와 자동차 미니어처도 판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들이 자동차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는 모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현대 리얼레이싱’ 등 DVD 게임,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게임 등을 내놨다. 현대차는 “건전한 자동차 게임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키즈 마케팅’에 대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미래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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