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흰쥐 잡아라”…흰쥐 그려진 선물세트 풍성

뉴시스

입력 2020-01-21 16:02 수정 2020-01-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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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주호민과 콜라보... 홍콩 등 수출
디아지오 해마다 12간지 에디션 선보여



 주류업체들이 흰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쥐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설명절 대목을 노리고 있다.

흰쥐는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갖고 있어 좋은 기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흰쥐 캐릭터를 활용한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당년도 띠를 활용한 제품은 새출발의 의미로 중화권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수출도 가능하다.

칭따오는 웹툰 작가 주호민과 콜라보리에션을 통해 ‘칭따오 2020 경자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8년부터 신년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칭따오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흰색 병에 흰 쥐와 ‘복(福)’자를 새겨 ‘복맥’을 즐기며 희망과 복을 부르고 액운을 떨치자는 의미를 담았다.

칭따오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한국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번 패키지가 홍콩, 호주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쥐띠 에디션’을 선보였다. 개띠, 돼지띠에 이어 국내 출시되는 3번째 12간지 에디션이다. 병에는 쥐와 복을 상징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그림을 새겼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새해 기념 와인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볼베르 스페셜 에디션’은 경자년 동원와인플러스와 스페인 유명 와이너리 보데가스 볼베르가 공동 기획했다. 와인 라벨에 황금 쥐 그림과 함께 ‘대대로 집안이 번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거가대족(巨家大族)’을 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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