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경련 탈퇴 확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2-21 18:24 수정 2017-02-21 18:25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탈퇴를 확정했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오전 현대차가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도 모두 탈퇴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4대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탈퇴하게 됐다. 이들 그룹이 전경련 전체 연간회비 492억 원(2015년 기준) 중 77% 정도인 약 380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같은 연쇄 이탈로 전경련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잇단 대기업들의 전경련 탈퇴가 가속화하면서 차기 회장 인선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전경련은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등을 결정한다. 정관에 따라 회장 공석의 경우 회장단 최고 연장자가 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차그룹은 21일 오전 현대차가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도 모두 탈퇴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4대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탈퇴하게 됐다. 이들 그룹이 전경련 전체 연간회비 492억 원(2015년 기준) 중 77% 정도인 약 380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같은 연쇄 이탈로 전경련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잇단 대기업들의 전경련 탈퇴가 가속화하면서 차기 회장 인선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전경련은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등을 결정한다. 정관에 따라 회장 공석의 경우 회장단 최고 연장자가 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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