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여배우 1인 회사 최초 코스닥 상장…알고보니 아이오케이컴페니 최대주주(?)
동아경제
입력 2015-09-15 09:52 수정 2015-09-15 09:54
아이오케이컴페니 최대주주 고현정. 사진=동아일보 DB고현정, 여배우 1인 회사 최초 코스닥 상장…알고보니 아이오케이컴페니 최대주주(?)
배우 고현정이 여배우 1인 회사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 상장사 포인트아이는 14일 고현정이 최대주주인 ㈜아이오케이컴퍼니(고병철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김세연 대표)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과 조인성이 주주 겸 아티스트로 있는 회사로 포인트아이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여배우가 1인 회사 설립을 알린 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사례가 된다.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과 조인성 이외에도 배우 정은채, 한이서, 진기주, 최다빈 등이 소속되어있으며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셀럽을 활용한 브랜드사업과 마케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고현정은 5년 간 이어온 리엔케이와의 계약을 만료하고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담아낸 새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 계약을 체결한 포인트아이는 현재 김종학프로덕션과 A9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SH엔터테인먼트그룹의 2대주주로 알려졌으며, 엔터와 IT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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