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수한 MBK, 전문가 “구조조정 할 듯” 예측…값을 부풀려 파는게 목적?
동아일보
입력 2015-09-08 11:53
MBK 홈플러스 인수.사진=동아일보DB
홈플러스 인수한 MBK, 전문가 “구조조정 할 듯” 예측…값을 부풀려 파는게 목적?
국내 2위의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인수한 토종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결국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벌닷컴의 정선섭 대표는 7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에 출연, 홈플러스 인수한 MBK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사모펀드는 기업을 계속 운영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값을 부풀려 파는 게 목적이라면서 “기업을 분할하면 팔기가 좋기 때문에 분할매각을 하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가 향후 2년간 홈플러스에 1조 원을 투자하는 한편 임직원 전원의 고용승계를 실시하고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정 대표는 “사모펀드들이 가는 루트가 있다. 구조조정이 안 되면 기업을 심플하게 매각할 수 없다. 또 분할 할때도 직원들을 조정해야 한다”며 “틀림없이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사모펀드 MBK는 이날 홈플러스를 42억 4000만 파운드(발표시각 기준·7조 2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 사진=홈플러스 인수한 MBK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