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안전띠 착용-정지선 준수 개선됐지만…
김재영기자
입력 2015-01-21 15:17 수정 2015-01-21 15:19
지난해 운전자들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과 정지선 준수율은 개선됐지만 방향지시등 사용률 등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 신호 준수율 등 11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전년보다 0.7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2013년 70.0%에서 지난해 77.9%로 개선됐다. 하지만 90%대 후반에 이르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차량의 정지선 준수율은 75.7%로 전년보다 6.5%포인트 상승했고, 운전자의 신호 준수율도 소폭 올랐다. 반면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87.0%)과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년보다 각각 1.5%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다.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도 2.1%포인트 올라 11.6%나 됐다. 처음으로 조사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점유율은 58.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에서 경기 부천시 △30만 명 미만에서 충남 서산시 △군 단위는 전북 임실군 △구 단위는 서울 은평구가 각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 신호 준수율 등 11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전년보다 0.7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2013년 70.0%에서 지난해 77.9%로 개선됐다. 하지만 90%대 후반에 이르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차량의 정지선 준수율은 75.7%로 전년보다 6.5%포인트 상승했고, 운전자의 신호 준수율도 소폭 올랐다. 반면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87.0%)과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년보다 각각 1.5%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다.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도 2.1%포인트 올라 11.6%나 됐다. 처음으로 조사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점유율은 58.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에서 경기 부천시 △30만 명 미만에서 충남 서산시 △군 단위는 전북 임실군 △구 단위는 서울 은평구가 각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