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 204조… 1년새 20% 뒷걸음질
곽도영 기자
입력 2020-01-21 03:00 수정 2020-01-21 03:00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전년 대비 1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부진한 결과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분야 수출은 1769억 달러(약 204조7600억 원), 수입은 1084억 달러로 685억 달러 흑자를 냈다. 3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951억6000만 달러, ―25.7%), 디스플레이(218억4000만 달러, ―21.3%), 휴대전화(120억 달러, ―17.8%)는 모두 전년 대비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이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27.3% 줄어든 867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와 함께 베트남(271억6000만 달러, ―2.6%), 미국(183억8000만 달러, ―10.5%)도 수출이 감소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분야 수출은 1769억 달러(약 204조7600억 원), 수입은 1084억 달러로 685억 달러 흑자를 냈다. 3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951억6000만 달러, ―25.7%), 디스플레이(218억4000만 달러, ―21.3%), 휴대전화(120억 달러, ―17.8%)는 모두 전년 대비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이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27.3% 줄어든 867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와 함께 베트남(271억6000만 달러, ―2.6%), 미국(183억8000만 달러, ―10.5%)도 수출이 감소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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