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돌리면 라벨 분리’ 장동민, 특허로 사업가 됐다
김승현 기자
입력 2025-04-08 14:51 수정 2025-04-09 02:04
코미디언 장동민/ 사진제공=웨이브개그맨 장동민이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을 내놓으며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7일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은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친환경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동민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및 이를 포함하는 용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푸른하늘 제공장동민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이다.
이는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는 일이 번거롭다’는 일상생활 속 불편함에서 고안한 아이디어로,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동민은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이 직접 페트병 라벨 제거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푸른하늘 유튜브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해당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해 2022년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후 2023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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