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기업 촘촘한 지원…트럼프 2기 출범 대비”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04 18:41 수정 2024-12-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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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원스톱 수출 119 개최

FILE -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ee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 arrives for a campaign rally in Glendale, Ariz., on Aug. 23, 2024. (AP Photo/Evan Vucci, File)

정부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수출기업들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약속했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4일 전남 여수시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해 플랜트 기자재, 합성수지, 건조식품 등을 수출하는 7개 기업들로부터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출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시,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기업애로에 대해 관련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석기업들은 해외판로개척, 플랜트 업체 그룹별 구매상담회, 시중은행 대출의 정책자금대출로 전환 등을 건의했다. 지원단은 코트라의 수출24 글로벌 대행 사업, 플랜트 협회의 수출상담회, 중진공의 이차보전 방식 대출 등을 안내하고, 이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과 및 진행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지원단은 가공식품 생산기업인 쿠키아를 방문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6차 산업 인증 기업으로서 해외 진출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보다 촘촘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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