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어컨도 ‘AI’…폭염 예고에 판매량 급증
지희수 기자
입력 2024-07-09 15:52
AI 기능을 탑재한 케어리에어컨의 ‘디오퍼스 플러스’. 캐리어에어컨 제공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의 5~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디오퍼스 플러스는 인공지능 제어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 맞춤형으로 운전을 실행한다. 주변 환경 정보를 분석해 가장 쾌적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동한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 전력을 70% 이상 절감한다.
다른 주요 가전 브랜드들 역시 AI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했다.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통신사와 연동해 AI 음성 인식 및 제어 기능을 넣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와 40도를 웃도는 기온이 예고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AI 등 특장점을 강화한 에어컨 라인업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쿠팡 사태에 ‘배달앱 수수료 제한’ 급물살… “시장 역효과” 우려도
순풍 탄 K반도체… 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美금리인하-산타 랠리’ 기대감에… 증시 ‘빚투’ 27조 역대 최고- 실업자+취업준비+쉬었음… ‘일자리 밖 2030’ 159만명
- 12월 환율 평균 1470원 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