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 박수근 화백 목판화, 강릉서 본다…‘컬렉션 23’ 개최
뉴스1
입력 2023-11-20 17:18 수정 2023-11-20 17:18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3/11/20/122268588.3.jpg)
독학으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朴壽根, 1914~1965) 화백의 목판화가 강릉에서 전시된다.
강릉시립미술관은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Collection2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소장품과 2023년에 새롭게 귀속된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하며, 한국화, 회화, 판화, 서예, 문인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점을 소개한다.
특히 소장품 중 대표적인 박수근 화백의 목판화와 더불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신사임당미술대전 대상 및 최우수상 ‘귀속 작품’ 등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실별로 제2전시실에는 인물화 위주의 회화 및 인물을 소재로 한 조소, 제3전시실에는 박수근 목판화, 풍경화, 정물화 등의 회화, 제4전시실에는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이 전시되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강릉시립미술관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대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꾸준히 예술적, 학문적, 역사적으로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을 조사, 수집, 연구하고 있다.
또 지역 특색을 담은 기획전시 및 현대미술 작품감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강릉시립미술관만의 정체성이 있는 주제 기획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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