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30만 원 안팎 아동용 스마트폰 출시… 어떤 기능 담겼나

지민구기자

입력 2022-01-14 11:31:00 수정 2022-01-14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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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학습’ KT ‘분실 방지’ LG U+ ‘자녀 보호’ 초점
월 요금 2만8000원부터 최대 4만5000원까지 책정


통신 3사가 출고가 30만 원 안팎의 아동용 스마트폰을 일제히 공개했다. 통신사별로 학습, 분실 방지, 자녀 보호 기능 등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은 14일 “삼성전자 갤럭시 ‘엑스커버5’ 기반의 롱텀에볼루션(LTE) 아동용 스마트폰 ‘젬(ZEM) 꾸러기 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커버는 거친 사용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갤럭스 스마트폰 모델이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으로 5.3인치 화면을 갖췄다.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SK텔레콤은 ‘학습용 아동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을 넣은 애플리케이션(앱)과 수학 연산 실력을 키우기 위한 서비스 등이 담겨 아동들이 1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앱 장터에선 내려 받을 수 없는 영어 회화, 단어 문제 풀이 앱 등도 설치돼 있다.


KT도 14일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아동 전용 스마트폰 ‘신비 키즈폰2’를 출시했다. KT의 아동용 스마트폰은 이날부터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LTE뿐만 아니라 5세대(5G) 요금제로도 이용할 수 있다. 5G 기준으로 월 요금은 2만8000~3만8000원이다.

KT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수, 방진 기능(IP68)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파손 가능성을 낮추는 전용 케이스와 분실 방지를 위한 목걸이 등도 이용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의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했다.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스마트폰에 적용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32만2000원으로 5G 기준으로 월 요금제는 2만9000~4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아동용 스마트폰을 5번째 출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형 아동용 스마트폰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지니고 있지 않아도 부모들은 가방이나 소지품에 부착한 스마트태그를 통해 별도 앱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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