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퍼들 필드 넘어 안방 점령
스포츠동아
입력 2015-01-15 06:40
여자골프스타들이 오프시즌을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핑골프의 TV CF를 촬영 중인 전인지(왼쪽)와 르꼬끄골프 화보를 찍고 있는 김하늘. 사진제공|핑골프·르꼬끄골프 전인지·김하늘 등 화보·CF 러브콜 줄이어
“화보에 TV 속 CF까지.” 여자골프스타들의 활동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필드를 넘어 안방까지 파고들고 있다.
6일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선 핑골프의 TV CF 촬영이 진행됐다. 여성용 골프클럽 ‘랩소디’를 선보이는 이 회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차세대 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인지(20)를 모델로 발탁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이튿날 새벽 2시가 돼서 끝났다. 광고 촬영을 위해 전인지는 ‘바비 인형’으로 파격적 변신까지 했다. 메이크업에만 3시간 정도가 걸렸다는 후문이다.
핑골프 차효미 과장은 “인형으로 착각할 만큼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운동선수로 보이지 않을 만큼 다양한 포즈와 연출을 잘 소화했고, 20시간 가까운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에서 프로다운 모습이 엿보였다”고 전했다. 전인지의 새로운 변신은 TV와 각종 매체를 통해 2월부터 공개된다.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쉬고 있는 허윤경(25·SBI)은 20일 혼마골프의 TV 광고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도전에 허윤경은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김하늘(27)과 이보미(27)는 멋진 화보 속 주인공이 됐다. 둘은 1월 초 의류후원사인 르꼬끄골프가 올 봄과 여름에 선보일 옷을 미리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보미는 “첫 촬영이라 매우 설렌다. 화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전지훈련을 떠난 백규정(20·CJ오쇼핑)도 출국 직전 엘르골프 화보를 촬영했다. 스윙 대신 포즈를 취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백규정은 “무척 즐거웠다. 잠시 골프를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새로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홍란(29), 윤슬아(29), 이승현(24) 등은 골프채널에 출연해 스크린골프로 샷 대결을 펼쳤고, 김하늘과 배경은(30), 김혜윤(26)은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숨겨왔던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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